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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산 가는 길

문복산 가는 길 / 강안개 울산 옥동 집에서 출발하면 정확히 35.2 km 거리를 가야 한다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옛날 사람들의 기준으로 계산하면 거의 백리나 되는 거리이다 농장을 일구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멀기도 하거니와 꼬불꼬불한 산길이라서 운전하는 것이 힘들었다 자주 다니다 보니 이제 익숙해지고 운전하는 묘미까지 느껴진다 오월의 어느 날 문복산 농장 가는 길 길가에 핀 화사한 붓꽃이 나를 반긴다 아~ 붓꽃이 지천으로 피는 마을

문학 2023.05.21

바다 영시105

Sea --- Letter from Mt. Munbok 105 Written by D.H. Lee When I feel like my life is monotonous, When I think my existence is getting weak, When the world loses its meaning and vitality, Let's leave for the sea alone anytime. Standing in front of the horizon filling my view, My frustrated heart is getting clean. The rising waves wake me up inside. 바다 나의 삶이 단조롭다고 느껴질 때 나의 존재가 미약하다고 생각될 때 세상살이가 의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