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삼호산 - 최고의 피톤치드

강안개 이대희 2011. 10. 17. 20:54

 

 

울산 인근의 산들 중에서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생산한다는 삼호산!

모든 산이 그러하듯이 삼호산도 여러갈래의 입산하는 길이있지만

옥동 신정중학교옆에서 시작하는 매일의 산책코스를 따라 삼호산 산책길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신정중학교 옆에있는 테니스장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산합니다

 

 

 

 

 

정겹게 야트막한 산들인 남산과 삼호산이 여기서 갈라집니다

 

 

 

 

 

옥동에서 시작하는 삼호산 산행의 초입은 적당한 경사로 입산객을 맞이합니다

 

 

 

 

 

몸을 풀고 산행하라고 체육시설도 갖추어 놓았습니다^^

 

 

 

 

 

중구 태화동 건물들 뒤로 공중부양하듯이 떠있는 성안의 건물들

 

 

 

 

 

첫 오르막을 오르면 시야에 확 들어오는 굽이쳐흐르는 태화강과

요즘 많이 건설되고있는 고층건물들

산길을 걷는 내내 십리대밭과 어우러진 태화강줄기가 보이며 눈의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저 멀리 무룡산이 보이는군요...

 

 

 

 

 

 

이쪽은 삼호교가 보이고  삼호교 건너편은 다운동이고...

왼쪽 끝에 멀리 보이는 아파트건물들이 구영입니다

 

 

 

 

 

앞쪽은 옥동이고 멀리 끝에는 울산항과 굴뚝들이 늘어선 산업공단이 보입니다

 

 

 

 

 

예전에 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했던 유격훈련장이 구시대유물처럼 남아있군요...

 

 

 

 

 

 

편평한 길이 지루해질만하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한 간격으로 펼쳐지는 삼호산은 적당한 산행을 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가을 나무들이 예쁜 단풍으로 단장을 했군요...

 

 

 

 

 

우거진 소나무 사이로 제법 가파른 내리막 길

 

 

 

 

 

 

내리막이 끝나니 다시 오르막 길 끝에있는 솔마루

 

 

 

 

 

 

솔마루정에서 내려다 본 중구 태화강 둔치의 축구장들

 

 

 

 

 

 

 

 

솔마루정앞에 운동기구들 뒤로보이는 옥동공원묘역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시간...

살아있는 동안 좀더 충만하고 의미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철탑 왼쪽으로 무거동이 보이는군요

사진의 가운데서 철탑 오른쪽으로 뻗어있는 도로는 울산고속도로입니다

 

 

 

 

 

 

 

가을 국화가 키작은 대나무와 조화를 이뤄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빚어냅니다

 

 

 

 

 

 

벤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삶의 여유를 가지라는...

 

 

 

 

 

 

 

산책하는 길사이로 보이는 삼호동마을 - 대밭 - 태화강 - 태화동마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그사이에 비추는 햇살이 산책길을 싱그럽게 만들어줍니다...

 

 

 

 

 

 

 

솔마루길을 걷다보면 여러곳에서 마주치는 시인의 노래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이로움은 인간의 언어나 사진의 표현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멀리 문수산이 보입니다

 

 

 

 

 

강아지풀과 함께있는 키작은 코스모스가 더욱 정겹게보입니다...

 

 

 

 

 

신정중학교에서 약 30분을 걸어오면 만나는 편백나무들 군락

편백나무가 소나무보다 6배나 더 많은 피톤치드를 만든다는군요...

 

 

 

 

 

 

 

 

삼호산이 울산에서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예쁜 단풍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곳은 옥동중학교 뒷편에서 삼호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옥동 중학교뒤 새로운 법원과 검찰건물 신축공사 준비중인 절개지 옹벽에 조경해놓은 나무들이 멋진 단풍을 선보이네요

 

 

 

 

대나무와 붉은 단풍이 환상의 아름다움을 만들고있네요

 

 

 

이정표가 상세히 길을 안내해줍니다

 

 

 

요즘 저의 일상은 하루 1시간코스의 삼호산 산행으로

산이 주는 신비함과 맑은 공기와 나무들이 내뿜는 기운을 받으며

겸손과 감사함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삼호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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