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순천만 갈대축제

강안개 이대희 2010. 10. 22. 17:11

 

 

갈대 너머로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은 이루 표현할 수 없어요.

The beauty of the sunset behind the reed was beyond description.

 

오랫 동안 가고싶었던 순천만 갈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200km가 넘는 먼 길이었지만

갈대숲 너머로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먼길의 힘든 여정을 충분히 보상이되고도 남았습니다.

 

 

 

순천 가는 길에 들른 하동 섬진강

 

 

 

 

 

고운 모래를 부끄러운듯 드러낸 섬진강...

4대강 개발하면 자연 정화작용을 하는 모래가 없어진다는 것인가?

보를 만들어 물을 가두어 놓으면 물 부족문제도 극복하고 보기에도 좋아보일텐데...

나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 속에 숨어있는 부작용들을 모릅니다. 

"우리는 선조로부터 자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으로 부터 자연을 잠시 빌려쓰고있다."

는 어느 환경주의자의 말씀이 눈물겹게 가슴에 사무칩니다...

정치 논리가 아니라 경제 원칙이 아니라 자연의 훼손은 신중해야 합니다... 

 

 

 

 

순천 가는 길에 들른 화개 장터 입구에 있는 역마상

 

 

 

 

 

 

 

화개장터 둘러보기

 

 

 

 

 

 

 

 

 

화개장터에서 바라본 쌍계사 가는 길

 

 

 

 

섬진강 다리 건너 전라남도에서 바라본 화개장터

 

 

 

 

 

 

 

드디어 도착한 순천만 갈대축제 입구

 

 

 

 

 

 

 

 

 

 

 

 

 

 

 

 

 

 

 

해가 지는 시간은 밀물 때이군요

갯벌을 머금은 혼탁하지만 더럽지는 않은 바닷물이 밀려옵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흑미 벼로 글씨 새겨진 논

 

 

 

 

 

구름에 가려진 일몰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 형형색색의 칠색초

 

 

 

 

 

 

 

용산 간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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